싱가포르 차임스는 과거에 수도원과 고아원으로 사용되었던 역사적인 건물들이 개조된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차임스는 Convent of the Holy Infant Jesus Middle Education School의 약자로, 프랑스에서 온 수녀들이 1854년에 설립한 여학교의 이름입니다. 차임스는 싱가포르의 시청과 인접해 있으며, 유럽식의 건축 양식과 정원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차임스에서는 다양한 레스토랑, 바, 공연장, 갤러리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밤에는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차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차임스의 역사
차임스의 역사는 1840년에 싱가포르의 수도원과 고아원으로 건립된 콜드웰 하우스 (Caldwell House)에서 시작됩니다. 콜드웰 하우스는 싱가포르의 저명한 건축가이자 구국회의사당을 설계한 조지 콜만 (George Coleman)이 설계한 건물로,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입니다. 콜드웰 하우스는 처음에는 수석 치안 판사 직원의 거처로 사용되었으나, 1853년에 뷔렐 (Beurel) 신부에 의해 매입되었습니다. 뷔렐 신부는 콜드웰 하우스와 함께 주변 부지를 더 매입하여 여학교를 설립하였습니다. 여학교는 차임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싱가포르의 성 니콜라스 여학교와 아이들을 위한 고아원, 기숙사가 설립되었습니다. 차임스는 싱가포르의 교육 역사에 큰 기여를 한 곳으로, 다양한 인종과 종교의 여학생들을 받아들였으며, 싱가포르의 여성 교육을 선도하였습니다. 차임스의 대표적인 건물 중 하나는 1904년에 설계된 웅장한 앵글의 프렌치 고딕 (Anglo-French Gothic) 채플입니다. 이 채플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정교한 예배당 중 하나로, 석고 세공, 프레스코식 벽화, 벨기에식 창유리 등이 눈길을 끕니다. 채플의 기둥 머리에는 열대 동물과 식물이 새겨져 있으며, 이는 싱가포르의 자연을 반영한 것입니다. 차임스는 1983년에 학교가 폐교되고, 1990년에 정부에 의해 보존 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후에 차임스는 개조되어 문화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차임스는 1996년에 개장하였으며, 현재는 다양한 레스토랑, 바, 공연장, 갤러리 등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차임스의 즐길거리
차임스는 낮과 밤에 각각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낮에는 차임스의 역사적인 건물들과 정원을 구경하며, 과거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밤에는 차임스의 화려한 조명과 분위기를 즐기며, 다양한 음식과 음료,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차임스에서 즐길 수 있는 몇 가지 활동을 소개하겠습니다.
- 콜드웰 하우스 갤러리: 콜드웰 하우스의 2층에 있는 갤러리로, 싱가포르의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현대적인 예술과 고전적인 건축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차임스 채플: 차임스의 상징적인 건물로, 웅장하고 아름다운 예배당입니다. 채플은 현재는 공연장으로 사용되며, 뮤지컬, 콘서트, 연극 등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채플의 외관과 내부는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 차임스 레스토랑과 바: 차임스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가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반영하여, 인도, 중국,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멕시코 등의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차임스의 바에서는 다양한 칵테일과 맥주, 와인 등의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차임스의 레스토랑과 바는 야외에 위치하여, 차임스의 건물과 정원, 하늘을 바라보며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입니다. 차임스의 개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레스토랑과 바의 운영 시간은 각각 다릅니다. 차임스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각각의 공연장과 갤러리의 입장료는 별도로 책정됩니다. 마치며 싱가포르 차임스는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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