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우기 시즌.

싱가포르는 적도 근처에 위치한 동남아시아의 섬나라입니다. 1년 내내 덥고 습한 열대 기후를 띠고 있으며, 비가 자주 내리는 곳입니다. 싱가포르에는 뚜렷한 계절 구분이 없지만, 대략 3월부터 8월까지는 건기, 9월부터 2월까지는 우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건기에도 거의 매일 비가 내리지만, 우기에는 비가 더 많이 오고 오래 지속됩니다. 그렇다면, 싱가포르 우기에 여행을 간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싱가포르 우기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싱가포르 우기의 특징과 여행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싱가포르 우기의 특징

싱가포르 우기는 9월부터 2월까지로, 북동 몬순의 영향을 받습니다. 이 기간에는 평균적으로 한 달에 15일 이상 비가 내리며, 강수량은 200mm 이상입니다. 가장 비가 많이 오는 달은 11월과 12월이며, 강수량은 250mm 이상입니다. 싱가포르 우기에는 비가 갑자기 쏟아지기도 하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비가 오는 시간은 주로 오후와 저녁이며, 비가 오는 시간은 1~2시간 정도입니다. 비가 오면 온도가 조금 낮아지지만, 여전히 덥고 습합니다. 평균 최고 기온은 30도 정도이며, 평균 최저 기온은 24도 정도입니다. 싱가포르 우기에는 만조 때 폭우가 올 경우, 오차드 로드나 버기스와 같은 저지대 지역에 국지적인 홍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홍수는 보통 1시간 내에 배수가 되지만,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비로 인해 교통 체증이 심해지거나, 비행기나 페리의 운행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싱가포르 우기에 여행하기 좋은 명소

싱가포르 우기에는 야외 활동이 쉽지 않기 때문에, 쇼핑몰이나 박물관, 실내 놀이공원과 같은 실내 명소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곳들을 추천합니다.

  • 마리나 베이 샌즈 쇼핑몰: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쇼핑몰로, 명품 브랜드부터 편의점까지 다양한 상점이 있습니다. 또한, 쇼핑몰 안에는 샘판타스틱라는 작은 강과 보트가 있어서, 비가 오는 날에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아트사이언스 박물관: 마리나 베이 샌즈 쇼핑몰 옆에 있는 아트사이언스 박물관은 세계 최초의 아트사이언스 전용 박물관으로, 예술과 과학의 조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가 있습니다. 특히, 퓨처 월드라는 전시는 LED 조명과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활용하여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합니다.

싱가포르 우기에 여행할 때 필요한 준비물

싱가포르 우기에 여행할 때는 비가 갑자기 내릴 수 있으므로, 작고 가벼운 우산이나 비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내는 에어컨이 틀어져 있어서 쌀쌀할 수 있으므로, 가디건이나 얇은 재킷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싱가포르는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얼굴과 몸에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모자나 선글라스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비가 내린 후 해가 뜨면 오히려 하늘이 더 예뻐보이기도 합니다. 싱가포르는 덥고 습하기 때문에, 통기성이 좋고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면이나 린넨 같은 소재의 옷을 추천합니다. 또한, 여분의 옷과 속옷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비가 오면 땀과 습기로 인해 옷이 젖거나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우기에 여행을 간다고 해서 모든 것이 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비가 오는 날에도 싱가포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또한, 비가 오는 시간은 짧고, 비가 그치면 다시 화창한 날씨가 되기도 합니다. 비가 오는 날에도 즐거운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비에 대비하는 준비물을 챙기고, 실내 명소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가포르 우기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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