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대통령

싱가포르 대통령은 싱가포르의 국가원수이며, 6년 임기로 직접선거로 선출됩니다. 현재 재임 중인 대통령은 2017년 9월 14일에 선출된 할리마 야콥으로, 싱가포르 첫 여성 대통령이자 첫 말레이계 대통령입니다.

https://www.straitstimes.com/singapore/president-halimah-yacob-to-attend-king-charles-coronation

싱가포르는 의원내각제 국가이기 때문에 대통령은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실권은 총리가 쥐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은 국가의 통합을 상징하고 좋은 성격과 평판을 가진 사람이어야 하며, 건전한 사고를 가진 사람이어야 합니다. 또한 대통령 후보 요건은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게 규정되어 있으며, 싱가포르 시민권자, 45세 이상, 무소속, 공적 직책 경력 등 다양한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역대 대통령으로는 유솝 빈 이샥, 벤저민 헨리 시어스, 데반 나이르, 위킴위, 옹텡청, 셀라판 라마나단, 토니 탄 켕 얌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유솝 빈 이샥과 벤저민 헨리 시어스는 임기 중 별세하였으며, 데반 나이르는 임기 만료 전 사임하였습니다. 셀라판 라마나단은 최초의 타밀족 출신 대통령이며, 토니 탄 켕 얌은 최초의 재선 대통령입니다.

President Halimah Yacob to attend King Charles’ coro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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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내각제

의원내각제는 의회의 다수 의석 정당이 행정부 구성권을 가지며 의회에 책임을 지는 정치제도입니다. 즉, 의회에서 선출된 총리가 내각을 이끌고 정부를 운영하며, 의회는 언제든지 내각에 대한 불신임을 표명할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대통령제는 국민이 직접 선거로 대통령을 선출하고, 대통령이 내각을 구성하고 정부를 운영하는 정치제도입니다

 

내각

내각이란 총리를 포함한 장관들로 이루어진 행정부의 핵심 기관입니다. 내각은 총리의 지도 아래에서 국정을 토의하고 결정하며, 의회에 대해 책임을 집니다. 내각은 의회의 신임을 받아야 하므로, 의원들 중에서 장관을 선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